“세월호 참사 이전으로 돌아가게 해달라”
수정 2014-12-04 10:29
입력 2014-12-04 00:00
진도군민, 세월호 여파 피해에 대한 실질적 보상 촉구
진도범군민대책위는 4일 진도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여객선 참사 이전의 생활로 하루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대책위는 “자비를 들여 실종자를 수색하고, 기름 유출로 양식장마저 초토화됐지만 정부는 아직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식당, 특산품 판매점, 어업인 등 분야별 피해가 적지 않은데 정부는 보상에 대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있다”며 “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언제 예전 수준으로 회복될지 기약도 없다”고 우려했다.
특히 위험한 지역, 가지 말아야 할 지역으로 낙인 찍혀 진도농수특산물 구매기피현상 등 지역 이미지 하락이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특별법 제정 ▲ 청정해역 유류오염 피해 방지를 위해 세월호 선체의 조속한 인양 ▲ 해상안전사고 교육훈련시설 건설 ▲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 ▲ 지역 이미지 개선책 마련 등을 제시하고 정부와 국회가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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