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서 탱크로리 넘어져 황산 2t 누출, 일부 낙동강 상류로 흘러… 방제 비상
수정 2014-11-06 01:41
입력 2014-11-06 00:00
하류 물고기 폐사… 연관성 조사
경북도 등은 소석회로 중화처리를 하는 등 오염된 흙을 제거하는 한편 방제 둑 20여m를 쌓아 황산이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것을 막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사고 2시간 후 하류 100~200m 지점에서 수질검사를 한 결과 pH(수소이온농도)7로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6시쯤 사고 현장에서 3~4㎞ 떨어진 낙동강 하류에서 물고기 수십 마리가 죽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따라서 경북도와 대구환경청 등은 황산 누출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탱크로리가 언덕길을 오르다 갑자기 뒤로 미끄러지더니 전도했다”는 운전사 조모(53)씨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봉화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4-11-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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