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고노담화 재검토 안 할 것”
수정 2014-10-28 00:57
입력 2014-10-28 00:00
정의화 의장과 면담서 밝혀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공관에서 30여분간 진행된 정 의장과의 비공개 면담에서 “아베 총리의 리더십으로 해결의 길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정 의장의 말에 “위안부 피해자들이 얼마나 힘든지에 대해서는 역대 총리와 같은 마음”이라며 이렇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는 이어 “내년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앞두고 관계를 개선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등 국제행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국내 사법부가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을 박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한 것과 관련해 “염려하고 있다”고 말했고, 정 의장은 “(그런 생각을) 들고 돌아가 사법 당국에 전하겠다”고 답했다고 동석한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이 전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2014-10-28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