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출동 중 고장난 경비정, ‘세모’가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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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10-15 14:39
입력 2014-10-15 00:00

홍문표 “해경 경비정 36척 내구연한 지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은 15일 “세월호 참사 현장에 투입되려다 고장 난 경비정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소유의 세모조선이 건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해양수산부·해경을 대상으로 한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당시 고장 난 경비정이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됐다면 상당한 수의 인명을 구하고 이런 참사까지는 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해경이 세모조선에서 납품받은 경비정 6척을 포함해 해경이 가진 함정 중 총 36척이 내구연한이 초과됐다”며 “전체의 12%에 해당하는 함정이 내구연한이 지났다는 것은 임무수행에 큰 차질을 줄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지적에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36척 중 11척을 대체할 경비정을 건조하고 있다”며 “노후 선박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대체되도록 국회가 관심을 갖고 예산을 투입해달라”고 요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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