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방송사, 이용자 미환급금 3년간 105억원”
수정 2014-10-14 09:39
입력 2014-10-14 00:00
1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유승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유료방송사에 대한 과·오납으로 환급되지 않은 돈이 105억4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과·오납 형태는 이중 출금, 서비스 해지 후 선납금 미반환 등으로 다양했다.
업체별로는 씨앤앰이 28억8천870만원으로 가장 많고 티브로드 22억2천700만원, 현대HCN 16억500만원, CJ헬로비전 15억3천600만원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유료방송사업자들은 과·오납금 환급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지하거나 홍보하지 않고 있어 이 돈은 사실상 주인 없는 ‘눈먼 돈’이 되고 있다고 유 의원은 지적했다. 미환급금 발생 뒤 5년이 지나면 고스란히 사업자들의 영업외 수익이 된다.
유 의원은 “이용자가 요금을 체납하면 신용불량자 등록, 채권 추심 등 체납금 회수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업자들이 이용자에게 반납해야 할 돈에는 무신경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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