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신공항 2030년 여객수 세계 1위”< CI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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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10-10 07:30
입력 2014-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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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은 15위 전망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남부에 건설중인 두바이신공항(두바이월드센트럴 알막툼·DWC)이 오는 2030년에는 이용 여객수 세계 1위 공항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영국왕립건설협회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건설리뷰’에 따르면 DWC는 2030년 연간 이용 여객수가 2억명을 기록,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이 될 전망이다.

두바이 정부는 현재 320억달러(약 34조4천억원)를 투입해 DWC를 여객 수송은 물론 물류와 무역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5개 활주로를 갖추게 될 이 공항은 한 번에 에어버스 A380 여객기 100대가 착륙할 수 있는 규모로 설계됐다.

보고서의 예상대로라면 두바이는 현재 중동 최대공항인 두바이국제공항을 포함해 2030년이면 여객수 순위 30위권 안에 드는 공항을 2개 보유하게 된다.

파리 샤를드골국제공항(1억5천500만명)이 2위로 예상됐고 사업이 추진중인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1억5천만명),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1억3천만명), 방콕 국제공항(1억2천500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2011년을 기준으로 30위권 밖이었던 인천국제공항도 연간 이용 여객수가 1억명으로 예측되면서 15위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인천국제공항은 중국 공항의 성장과 제한된 여객 수용능력으로 잠시 위축됐지만 한국 정부가 공항을 확장하려는 의지가 강해 2030년에는 30위 안에 재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30년 전세계 공항을 이용할 총 예상 여객수는 130억명으로, 지난해 63억명의 배가 넘는다.

2011년 9천200만명이 이용해 여객수 1위였던 미국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의 2030년 예상 순위는 5위였다.

보고서는 2030년까지 공항을 새로 짓거나 확장하는 대형 사업이 이어지면서 항공 산업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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