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이전 준공아파트 용적률 192%…”사업성 양호”
수정 2014-09-25 13:16
입력 2014-09-25 00:00
1990년대 아파트 255%·2000년대 222%·2011∼2014년 200%
25일 부동산114가 전국의 아파트(주상복합 제외)를 대상으로 평균 용적률을 분석한 결과 1990년 이전 준공 아파트의 평균 용적률은 192%로 집계됐다.
이는 준공 시점이 1991∼2000년(255%), 2001∼2010년(222%), 2011∼2014년(200%)인 아파트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까지 주택 보급률이 낮고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주택가격이 급등하자 정부가 1980년대 후반부터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펴기 시작해 1990년대 준공 아파트의 평균 용적률이 255%까지 급격히 상승했다.
1990년 이전 준공 아파트의 용적률을 지역별로 보면 전북이 141%로 가장 낮고 강원 142%, 전남 144%, 경기 161%, 대구 163%, 인천 176%, 대전 187% 등 순이다.
서울은 195%로 가장 높았다.
서울에서 1990년 이전 준공 아파트 가운데 용적률이 낮은 지역은 관악구(153%), 양천구(161%), 강동구(164%), 강남구(174%), 금천구(179%), 용산구(189%), 송파구(193%), 종로구(195%), 서초구(197%), 강서구(19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정부가 재건축 가능 연한 축소 등 규제를 완화했지만, 지역별로 200∼300%인 용적률 상한선 기준이 여전히 남아있고 재건축 시 임대아파트 공급 의무, 기부채납 등 조건도 있어 사업성을 자세히 따져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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