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KT&G, 담배 순매출단가 상승이 판매감소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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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9-12 08:23
입력 2014-09-12 00:00
교보증권은 12일 담뱃값 인상으로 KT&G의 판매량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순매출단가 상승이 이를 만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5천원을 각각 유지했다.

전날 정부는 담뱃세를 지금보다 2천원 올려 현재 2천500원인 담뱃값(담뱃세 포함)을 4천5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물가 상승률을 담뱃값에 반영해 담뱃값이 지속적으로 오를 수 있도록 물가연동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담뱃값 인상으로 KT&G를 포함한 담배업계는 장기적으로 흡연율 하락에 따른 판매량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그러나 “(담뱃값 인상으로) 순매출단가가 상승하면서 판매량 감소 현상을 만회할 것으로 기대되며, KT&G는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군을 지니고 있어 외국계 경쟁사를 능가하는 가격 결정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물가연동제 도입에 따른 효과에 주목했다.



그는 “물가연동제가 도입되면 장기적으로 순매출단가가 상승하는 효과가 기대되고, 지속적으로 담배 가격이 올라갈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된 셈”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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