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은동에 ‘청년 공공주택 협동조합’ 첫선
수정 2014-08-28 07:36
입력 2014-08-28 00:00
서울시 협동조합형 공공임대주택은 임대주택의 자율적 관리와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하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시는 앞서 강서구 가양동에 육아 공공주택 협동조합, 중구 만리동에 예술인 공공주택 협동조합을 선보인 바 있다.
육아·예술인 조합의 주택이 건설형으로 지어진 것과는 달리 청년 공공주택 협동조합의 주택은 기존 원룸형 주택 2개 동을 사들여 공급된다. 시는 전용면적 26∼29㎡ 규모의 주택 31가구(1인 1실 20가구, 2인 1실 1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보증금 1천만∼2천만원에 임대료는 6만∼12만원 선으로, 주변 시세의 40% 수준이다.
이 주택들은 거주하는 청년들이 협동조합을 설립해 스스로 사랑방을 운영하고 공동체를 만드는 방식으로 관리된다.
시는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SH공사 매입임대팀(☎ 1600-3456)을 통해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 대상은 만 19세 이상 35세 미만의 청년 1인 가구로, 대학생은 제외되지만 내년 2월 졸업예정자는 신청할 수 있다. 월평균 소득은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의 70% 이하(322만 4천340원)여야 한다.
시는 예정 공급가구의 1.5배수를 모집해 선정된 예비조합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10월 29일 면접과 지원서를 바탕으로 42명의 최종 입주자를 선정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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