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 “대통령 취임 2년차엔 자본시장 강세”
수정 2014-08-18 09:05
입력 2014-08-18 00:00
지기호 LIG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민선 대통령 취임 2년차에는 주식시장 또는 부동산시장이 강세였다”며 “세계 경기가 바닥을 치고 전환하거나 금리 인하로 경기를 부양하는 시기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지 본부장에 따르면 노태우 전 대통령 취임 2년차인 1989년에 코스피는 전년보다 0.28%, 전국 주택매매가격 종합지수는 14.66% 상승했다.
코스피는 김영삼 전 대통령 취임 2년차인 1994년에는 18.61%, 김대중 전 대통령 2년차인 1999년에는 82.78% 각각 올랐다.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 2년차인 2004년에는 코스피가 10.51% 상승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 2년차인 2009년에는 49.65% 상승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2년차인 올해 들어 지난 14일까지 코스피는 2.96%, 전국 주택매매가격 종합지수는 1% 올랐다.
지 본부장은 “기준금리 인하 등의 효과로 11월∼내년 2월 경기동행지수 구성 항목 대부분이 회복하거나 상승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제 개선을 선반영하는 주식시장은 대통령 취임 2년차와 맞물려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00년 이후 정책금리 인하는 18차례로 금리 인하 후 동결 국면과 대통령 취임 2년차 시기가 맞물리면 주식시장은 강세였다”며 “인하 후 동결 기간에 코스피 상승률은 4∼81%로 하락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시기에는 저금리에 따른 기업 이익 증가가 예상되므로 기관 또는 외국인이 매수 주체로 떠오른다”며 “외국인이 선호하는 대형주가 순환적인 강세를 보이는 등 단기 관점에서도 주식시장의 강세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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