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STAP세포 논문 공저자 자살…날조파문 확대될 듯
수정 2014-08-05 15:05
입력 2014-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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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날조로 드러난 ‘STAP세포’ 논문 집필 지도를 맡았던 사사이 요시키(笹井芳樹) 일본 이화학연구소 발생·재생과학연구센터 부소장이 5일 자살했다.
연합뉴스
그의 비서 책상 위에는 유서로 보이는 문건이 놓여 있었다고 일본 언론 매체들은 전했다.
사사이 씨는 오보카타 하루코(小保方晴子) 씨가 올해 1월30일 네이처에 발표했다가 연구 부정이 드러나 논문을 철회한 STAP세포 논문의 공저자로, 주로 논문 집필 지도에 관여했다.
그는 논문의 연구 부정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나서도 STAP 세포가 존재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강조해 온 인물이며 최근에는 심신 의학적으로 내과 질환을 다루는 심료(心療)내과에 다니는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사이 씨의 자살로 STAP세포 논문 날조를 둘러싼 파문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5일 기자회견에서 “이런 사태에 이른 것은 매우 안타깝다”며 “재생 의료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큰 공적이 있었던 분이다. 장래가 기대되는 연구자였다”고 애도의 뜻을 표명했다.
이화학연구소 측은 사사에 씨가 STAP세포 검증 실험에는 참여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자살이 검증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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