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는 “국민께 정말 감사하다”면서 “이번 선거 결과를 볼 때 국민의 뜻은 정쟁을 중단하고 민생 경제를 활성화시켜서 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달라는 뜻으로 저희는 받아들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표 종료 후 상황실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난 김 대표는 이정현 후보의 당선에 대해 “우리나라 정치사에 큰 획을 긋는 일”이라면서 “호남에서 새누리당에 마음의 문을 열어주신 것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평하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이정현 후보가 국회에 오면 꼭 한번 업어주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무성호’의 첫 시험대라 할 수 있는 재보선에서 압승을 거둔 데 대해 대표의 역할이 크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손사래를 치면서 “그렇지 않다, 박근혜정부에서 민생경제 살리기 정책을 적절하게 잘 내놓은 것이 승리 요인이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당내 화합과 관련한 질문에선 “이제 아름다운 꽃들이 당에 많이 들어왔기때문에 꽃꽂이를 잘 해서 조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윤상현 사무총장도 이정현 후보의 당선에 대해 “여당인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처음있는 역사적인 선거로, 대한민국 정치혁명의 시작”이라고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민현주 대변인은 최종 브리핑을 통해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의 지역 참일꾼을 압도적인 지지율로 선택해 준 유권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유권자들 이번 선거를 통해 야권의 ‘구태 정치’를 엄중히 심판하고, 새누리당에 국가 혁신, 경제활성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기회 주셨다”고 말했다.
특히 “80년 광주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디딤돌을 놓았다면 2014년 호남의 민심은 선거혁명 통한 지역구도 타파하고 진정한 민주주의의 발자취를 남겼다”면서 “이제 지역주의를 뛰어넘어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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