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과잉생산·가격폭락 양파’ 수출로 돌파
수정 2014-07-10 16:56
입력 2014-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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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이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폭락으로 실의에 빠진 양파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수출길로 돌파하고 있다.
연합뉴스
산청농협은 올해 1만1천200t의 양파 계약 물량과 대비해 38%가 늘어난 1만5천400t이 과잉 생산됐다.
산청농협은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농가를 위해 앞으로 1천t 규모의 양파를 수출해 가격 안정화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합천 율곡농협은 지난달 21일 양파 24t을 대만으로 처음 수출하는 등 앞으로 3천t의 양파를 수출할 계획이다.
합천 동부농협도 지난달 5일부터 대만에 양파 수출을 시작해 앞으로 3천t를 수출하기로 했다.
함양농협은 지난달 12일 NH무역을 통해 양파 24t을 대만으로 선적하는 등 2천400t의 수출 목표를 잡고 있다.
농협은 대만 외에도 일본으로도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2곳의 무역업체와 협의를 하고 있다.
양파 수출가격은 20㎏ 한 망에 8~9달러로 헐값이다.
하지만, 양파의 경우 부피가 커서 컨테이너 수출 선박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농협 경남지역본부 시장개척팀 하동수 차장은 “대만 외에도 일본 등 수출 시장을 확대해 과잉 생산된 양파 물량 소진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올해 도내 양파 재배면적은 4천839ha, 생산량은 약 33만2천500t으로 지난해보다 면적은 21.1%, 생산량은 16.8% 증가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과잉생산으로 최근 20㎏ 들이 양파 한 망 산지거래 가격은 평균 5천원선으로 지난해 이 시기 평균 1만2천원 선보다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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