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월드컵 우승한다면 병상의 슈마허 위한 것”
수정 2014-06-18 00:17
입력 2014-06-18 00:00
포돌스키, 포르투갈전 승리 헌정
포돌스키는 경기 직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슈마허는 좋은 친구이고 멋진 남자”라면서 “그가 의식을 회복했다는 소식은 우리에게 정말 중요했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며 기뻐했다. 포돌스키는 슈마허의 회복 소식이 경기에 영향을 끼쳤는지 취재진이 묻자 “물론이다. 그에 관한 긍정적인 소식을 들을 때마다 독일 선수들은 항상 힘을 받았다. 우승한다면 슈마허를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슈마허를 위한 골 세리머니를 펼치지 못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포돌스키는 “셔츠에 슈마허를 위한 문구를 적어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싶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이 허용하지 않아 실행하지 못했다”며 “대신 포르투갈전 승리를 그에게 바치겠다”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2014-06-1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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