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윌리엄 왕세손, 여왕 제치고 국민선호도 1위
수정 2014-06-16 02:09
입력 2014-06-16 00:00
신문은 여론조사 전문업체 컴레스에 의뢰해 지도층 인물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윌리엄 왕세손이 68% 지지를 받아 왕실과 정치권을 통틀어 대중이 가장 선호하는 인물로 뽑혔다고 전했다.
윌리엄 왕세손의 할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선호도 66%로 2위, 찰스 왕세자는 43%로 3위에 올라 왕가 삼대가 최상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집권 보수당의 차기 대표감으로 거론되는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은 선호도 41%로 정치인으로는 가장 높은 4위에 올라 대중적 영향력을 과시했다.
보수당을 이끄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선호도는 존슨 시장보다 13%포인트 낮은 28%에 머물렀다. 지난달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정당 돌풍을 일으킨 영국독립당 나이젤 파라지 당수의 선호도는 26%였다.
최대 야당인 노동당의 에드 밀리밴드 당수와 연정 소수당인 자유민주당을 이끄는 닉 클레그 부총리는 각각 19%와 13%에 머물러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미지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컴레스는 정당별 지지율 조사에서는 노동당이 34%로 보수당에 2%포인트 앞서 총선이 당장 시행되면 노동당이 보수당보다 24석이 많은 과반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영국 유권자들은 가장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표현의 자유’(48%)를 으뜸으로 꼽았으며 준법정신(34%)과 공정성(27%), 관용과 배려(27%) 등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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