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피해 배춘희 할머니 빈소에 이틀째 조문행렬
수정 2014-06-09 11:35
입력 2014-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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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환으로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배춘희(91) 할머니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분당차병원 장례식장에는 9일 각계 인사의 조문 발길이 이틀째 이어졌다.
연합뉴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김상희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여성위원장은 오전에 각각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오전 중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 이재명 성남시장 등은 오후에 조문할 예정이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전날 밤 9시 30분께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 방송인 김구라씨도 전날 밤 아들 동현군과 함께 조문하고 영면을 기원했다.
김구라씨는 2002년 인터넷라디오에서 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비하 발언으로 2012년 4월 방송활동을 중단한 후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면서 할머니들과 각별한 인연을 쌓았다.
고인의 영결식은 10일 오전 9시 나눔의 집에서 엄수된다.
오전 7시 30분 분당차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한 후 나눔의 집 역사관 앞에서 1시간여 동안 조문(제배), 고인 약력 소개, 추도사 순으로 진행된다. 배 할머니가 ‘소녀 아리랑’ 노래를 부르던 모습 등 생전 동영상도 상영된다.
나눔의 집에서 노제를 한 뒤 서울 양재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할 예정이다. 유해는 생전 고인의 뜻에 따라 경남 합천 해인사에 안치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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