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it, Reds”
수정 2014-05-15 02:41
입력 2014-05-15 00:00
월드컵대표팀 슬로건 확정… 박주영 U-21 연습경기서 감각 조율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러시아는 ‘아무도 우리를 잡을 수 없다’(No one can catch us)로 정했고 2차전 상대인 알제리는 ‘브라질 사막의 전사들’(DESERT WARRIORS IN BRAZIL)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벨기에의 표어는 ‘불가능을 기대하라’(EXPECT THE IMPOSSIBLE)다.
한편 이날 박주영(29·왓퍼드)은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U-21(21세 이하) 대표팀과 숭실대 간 연습경기에 나와 후반 45분을 뛰었다. 훈련량과 감각을 다른 선수들과 비슷하게 끌어올리려는 특별 훈련이다.
홍명보 감독의 요청에 따라 이광종 U-21대표팀 감독이 박주영의 연습경기 합류를 허락했다. 박주영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챔피언십 왓퍼드에서 경기를 거의 뛰지 못했고, 봉와직염 탓에 일찍 귀국해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면서 훈련량이 부족하다는 진단을 받기도 했다.
이날 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던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은 소속 팀이 오는 24일 더비카운티와 프리미어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을 앞두고 있어 구단이 붙잡아 합류하지 못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4-05-1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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