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절 맞아 경제성과 독려…”분발 또 분발”
수정 2014-05-01 10:30
입력 2014-05-01 00:00
연회·공연 등 경축행사 잇따를 듯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게재한 사설 ‘전체 근로자들이여, 위대한 당의 영도 따라 조선속도를 창조하며 폭풍쳐 나아가자’에서 경제 성과를 독려했다.
사설은 “경제강국 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은 최대의 중대사이며 그 직접적 담당자가 다름 아닌 우리 근로자들”이라며 “하루빨리 이 땅에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낙원을 일떠세워야 할 과업이 우리의 전체 근로자들 앞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근로자들은 사랑하는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사회주의 강성국가로 세계에 빛낼 불타는 애국심을 지니고 분발하고 또 분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설은 또 “전체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한다”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4면에는 ‘애국의 열정과 지혜를 바쳐 부강조국 건설을 본때있게 다그치자’는 제목으로 대안중기계연합소,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등 경제현장의 노동 열기가 뜨겁다고 소개했다.
5면에도 “경제강국 건설의 불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는 내 조국 땅 어디서나 뜻깊은 5·1절”이라고 강조한 글이 실렸다.
직업총동맹 중앙위 과장들도 이날 대내용 라디오방송인 조선중앙방송과 인터뷰에서 “우리 근로자들은 나라의 주인”이라며 근로자를 치켜세웠다.
대외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 역시 노동절을 축하한 글을 여러 건 게재했다.
이날 북한에서는 노동절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김정은 제1위원장은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 새로 건설한 노동자 합숙(기숙사)을 시찰한 자리에서 노동절을 경축하는 연회를 성대하게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또 예년처럼 고위 간부가 참석하는 중앙보고대회와 경축 공연이 열리고 각지에서 체육행사가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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