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한미약품 목표가 13만7천원으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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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4-15 08:16
입력 2014-04-15 00:00
신한금융투자는 15일 한미약품이 중국 현지 계열사인 북경한미의 매출 성장세 둔화로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 줄어든 177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실적 부진의 주된 요인으로 북경한미의 매출 성장세 둔화를 꼽았다.

그는 “지난해 북경한미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23.8% 증가했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12.6% 늘어나는 데 그칠 것”이라며 성장성이 둔화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배 연구원은 “북경한미가 과거처럼 30%대의 (매출) 성장을 보이기는 어려워졌다”며 “북경한미의 성장성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한미약품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상향 조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7천원에서 13만7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주가는 최근 1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면서 고점 대비 약 20% 떨어졌다”며 “앞으로 주가 상승은 항궤양제인 ‘에소메졸’의 수출 규모에 달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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