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용사들 잊지 않겠습니다”… 4년이 지나도 마르지 않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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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3-27 01:26
입력 2014-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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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차원 추모식 5000여명 참석

정부 차원의 천안함 피격사건 4주기 추모식이 정홍원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26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렸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오전 10시 현충광장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정부부처 장관, 군 주요인사, 육·해·공군 장병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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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피격 4주기 추모식에서 서대호 중사의 어머니가 아들의 사진을 보며 오열하고 있다. 대전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26일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피격 4주기 추모식에서 서대호 중사의 어머니가 아들의 사진을 보며 오열하고 있다.
대전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빗줄기 속에 국민의례, 천안함 영상물 상영,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 총리는 추모사에서 “천안함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안보태세를 한 번 더 돌아보고 결의를 다져야 한다”며 “유가족들이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와 유족들은 추모식 전후에 천안함 46용사와 한주호 준위가 잠든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탈북자동지회 등 탈북자단체 회원 30여명도 참배하고 헌화했다.

추모식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창당공동준비위원장 등 여야 지도부도 참석했으나 오병윤 통합진보당 원내대표는 유족의 반발로 참석이 무산됐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2014-03-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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