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만원짜리 가짜 금괴 7억원에 판매하려다 쇠고랑
수정 2014-03-03 15:55
입력 201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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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지난달 27일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카페에서 유모(52)씨를 만나 1㎏짜리 모조품 금괴 20개를 7억원에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강씨 등은 지난해 11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종로보석상에서 모조품 금괴(1㎏) 20개를 140만원에 구입했다.
이들은 유씨에게 ‘전두환 정권 때 고위층이 보관해오던 금괴 20㎏을 시세보다 싼 7억원에 판매하겠다’며 다음날 오후에 돈을 가지고 다시 만나기로 했다.
그러나 금괴를 비밀스럽게 거래하려는 점을 수상히 여긴 유씨가 이들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오씨 등 공범들은 ‘금괴 판매 알선료를 챙기려 했을 뿐 가짜금괴인 줄 몰랐다’며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역할 분담 등으로 공모한 정황이 포착돼 계속 수사중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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