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1ℓ로 111㎞를 달리는 폭스바겐 새 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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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2-10 16:22
입력 2014-02-10 00:00
폭스바겐코리아는 경유 1ℓ로 최대 111.1km를 달릴 수 있는 양산형 디젤 플러그인(충전식) 하이브리드카 XL1을 10일 공개했다. 이는 1ℓ 주유로 100㎞ 이상 일상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폴크스바겐 ‘1ℓ 차’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48마력 2기통 TDI 엔진과 27마력 전기모터, 듀얼클러치 방식의 7단 DSG 변속기, 리튬이온배터리 등으로 구성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전기 모드로만 50㎞까지 달릴 수 있고, 경유 1ℓ를 넣으면 최대 111.1㎞ 주행이 가능하다. 문이 위로 열리는 시저도어 타입이며 유선형 디자인으로 공기저항계수(Cd)를 슈퍼 스포츠카의 평균치보다 낮은 0.189에 맞췄다.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소재를 대거 사용했고 보디와 프레임이 연결된 모노코크 구조를 적용해 공차 중량은 795㎏까지 줄였다.



올해 유럽 시장에서 250대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16일까지 서울, 인천,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9개 주요 도시를 주행하며 대중에게 XL1을 선보이는 로드쇼를 진행한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머스 쿨 사장은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는 미래의 일이 아니라 가까운 현실”이라면서 “XL1을 앞세워 2018년까지 전 세계 전기차 시장 1위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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