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울 5호기 원전 재가동 승인
수정 2014-02-06 10:22
입력 2014-02-06 00:00
원안위 조사에 따르면 한울 5호기가 가동이 정지됐던 것은 핵연료제어봉의 동작을 제어하는 제어카드 73개 중 2개가 손상된 것이 원인이었다. 이 때문에 제어봉이 노심에 삽입됐고, 원자로 보호신호가 발생해 원전이 정지됐다.
문제가 된 제어카드는 카드 뒷면에 전기회로를 코팅하는 과정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유입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금속성 이물질 때문에 순간적으로 전기불꽃을 내며 전류가 흐르는 ‘섬락(flash-over)’ 현상이 발생해 손상이 됐다는 게 원안위 설명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문제가 된 제어카드를 교체하고 관련 제어카드 전체에 대해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
원안위는 한수원의 조치 내용을 검토하고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코팅 과정에서 이물질 검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조치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