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문 “南, 외세의 핵 끌어들이는 행위 중단해야”
수정 2014-02-03 09:35
입력 2014-02-03 00:00
노동신문은 이날 ‘조선반도의 비핵화는 민족공동의 목표’라는 글에서 “남조선 당국이 진정으로 북남 사이의 신뢰와 관계개선을 바란다면 외세의 핵을 끌어들여 동족을 해치는 위험천만한 행위를 중단하는 용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세와 야합하여 핵전쟁 연습을 벌이면서 북남관계의 파국을 심화시킨다면 두고두고 매국 반역행위로 역사와 민족의 규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언급은 2월 말 시작할 ‘키 리졸브’ 등의 한미군사연습에 미국의 핵 관련 무력을 동원하지 말 것을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노동신문은 또 북한의 핵 무력이 미국의 핵위협으로부터 나라와 민족을 지키는 수단이라며 그 정당성을 주장했다.
신문은 한반도의 핵 문제는 1950년대 말 남한에 대한 미국의 핵무기 반입에서 시작됐다며 “조선반도 핵 문제 발생의 근원과 비핵화의 기본취지를 아는 사람이라면 우리의 자위적 핵 무력과 병진노선에 대하여 시비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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