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 남성근로자, 오래 일할수록 비만 위험 커져
수정 2014-01-21 11:36
입력 2014-01-21 00:00
연구 결과, 주 60시간 이상 근무하는 남성 생산직 근로자는 주 40∼48시간 근무하는 근로자에 비해 비만 위험이 1.65배 가량 높았다. 반면 사무직 근로자나 여성 근로자에게서는 근로 시간과 비만의 연관성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장태원 교수는 “생산직 근로자가 장시간 육체노동을 하면 인체의 시상하부-부신피질축의 이상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고, 그 결과 식욕이 증가해 비만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 결과는 직업환경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직업건강저널’ 최근호에 실렸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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