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STX조선 2천억원 조기지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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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2-23 17:37
입력 2013-12-23 00:00
채권단이 STX조선에 2천억원을 조기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외 STX조선 채권단 7곳 중 한 곳을 제외한 은행들이 2천억원 조기 지원에 대한 동의서를 산업은행에 제출, 조기 지원의 가결 요건인 ‘75% 동의’를 충족했다.

2천억원은 올해 안에 STX조선에 지원된다.

STX조선은 이날 1천억원의 회사채 만기를 맞았지만, 채권단의 이번 조기 지원액과 무관하게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해 상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2천억원은 채권단이 2014년에 지원하려던 6천500억원 중 일부다.

당초 채권단은 올해 2조500억원, 내년 6천500억원 등 2조7천억원을 지원해 STX조선의 경영정상화를 도울 예정이었다.

하지만 선박 부실수주와 취소로 인한 손해배상 예상액 등을 추정한 결과 최대 1조8천억원이 더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자, 일단 내년에 지원하려던 자금을 앞당겨 지원하기로 했다.

1조8천억원 추가 지원과 관련해서는 회계법인의 재실사가 진행 중이다.

STX조선의 채권은행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농협은행, 정책금융공사, 우리은행, 외환은행, 신한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8곳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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