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전액 부담한 영도대교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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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1-27 00:06
입력 2013-11-27 00:00

1100억원 기부채납 방식 지원

부산 영도다리가 확장·보수 공사를 마치고 영도대교로 다시 태어난다.

부산롯데타운 개발 사업자인 롯데는 27일 왕복 6차선의 도개(다리를 들어올려 배를 통과시키는 기능)형 영도대교가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쇼핑과 롯데호텔은 총 공사비 1100억원을 기부채납 방식으로 전액 부담했다.

부산 영도와 남포동을 잇는 영도다리는 1934년 왕복 4차선으로 완공됐다. 매일 7차례 다리의 한쪽을 들어올려 중대형 선박을 통과시켰지만 1966년 교통체증을 줄이고자 도개가 중단됐다.

새 영도대교는 길이 214.8m, 너비 25.3m이다. 드는 다리의 길이와 무게는 각각 31.3m와 590t으로 2분 만에 75도 각도로 세워진다. 개통식 후 매일 낮 12시에 교량 상판이 올라가며, 이를 보려고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3-11-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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