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민 절반 “오바마, 신뢰 못해”
수정 2013-11-27 00:06
입력 2013-11-27 00:00
건보개혁 난항 등에 인기 추락
CNN방송이 25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 성인 상대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3%가 “오바마 대통령은 정직하지 않고 신뢰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오바마 대통령이 2009년 취임한 이후 실시된 조사를 종합할 때 가장 많은 미국 국민들이 ‘불신’을 피력한 결과로 분석됐다. 오바마 대통령이 연방정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응답도 40%에 그쳤다. 지난 6월 같은 조사보다 무려 12% 포인트나 하락한 것이다. 특히 56%는 오바마 대통령이 존경할 만한 인물이 아니라고 말해 최근 미국 국민들의 오바마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악화되고 있는지를 실감케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갤럽 등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에서도 취임 후 최악의 국정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재선 임기 첫해부터 조기 레임덕이 가시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2013-11-2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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