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70대 노모 때려 숨지게 한 아들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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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1-07 00:00
입력 2013-11-07 00:00
청주 청남경찰서는 6일 자신의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이모(4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달 초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한 아파트 11층 자신의 어머니인 김모(72·여)씨의 집에서 김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김씨는 지병 때문에 최근까지 요양보호사의 관리를 받아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요양보호사는 “연락이 되지 않아 할머니 집에 찾아갔더니 할머니가 숨진 채 쓰러져 있었고 아들이 술을 마신채 집에 있었다”고 진술했다.

숨진 김씨의 얼굴과 팔에서는 멍자국이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시신의 부패상태로 보아 숨진지 오래 되지는 않아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모(45)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숨진 김씨의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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