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26조원 도로공사, 직원 성과급 700억원 돈잔치”
수정 2013-10-20 17:08
입력 2013-10-20 00:00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관영 의원은 20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현재 도로공사 부채는 2008년 20조를 넘어선 이후 5년 만에 6조원이나 증가했고 지난 1년간 이자로 1조172억여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년 이자가 1조원을 넘어섰는데도 도로공사 직원의 성과급은 해마다 늘어 작년에만 7백억여원을 지급했다”며 “공기업 청렴도 평가에서 ‘미흡’ 판정을 받고도 5년간 지급한 성과급 총액은 3천억여원”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최근 5년간 30개 주요 공기업이 이자로 지급한 금액만 28조원에 이른다”며 “공기업 부채의 부담은 결국 국민의 몫인 만큼 공기업의 방만하고 무책임한 경영 행태가 반드시 고쳐져야 국가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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