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軍 대선 개입 묵과 안돼…朴대통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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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0-18 15:53
입력 2013-10-18 00:00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18일 지난 대선 때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작업을 통한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어떤 경우에도 엄정한 중립을 지켜야 하는 군이 대선에 개입한 것은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위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특히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에 국정원 예산이 투입됐다는 점을 주목한다”며 “국정원 심리전단과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이 국민을 대상으로 ‘합동 심리전’을 펼쳤다는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부 합동조사단과 군 검찰의 공동조사로 진상이 규명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손을 떼고 군 검찰이 단독으로 조사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 확대된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청와대는 국정원 개혁은 국정원에, 군의 대선개입 의혹은 군에 맡겨두고 뒷짐 지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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