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22시간 만에’ 바다 낚시꾼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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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0-10 10:07
입력 2013-10-10 00:00

고창 앞바다서 아이스박스 붙잡고 사투

전북 고창 인근 바다에서 낚시하던 낚시꾼 2명이 연락이 끊긴 지 22시간 만에 구조됐다.

10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7시50분께 고창군 동호해수욕장 북서쪽 9.8㎞ 해상에서 아이스박스를 붙잡고 떠있던 최모(46·고창군)씨 등 2명을 항해 중인 해양구조협회 부안지대장 소유의 어선 A호(9.77t) 선장 안모(61)씨가 발견해 구조했다.

구조된 최씨 등 2명은 이날 8시10분께 격포항으로 들어와 부안군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저체온증 증세를 보이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7시30분께 고창군 동호해수욕장 근처에서 0.2t급 선외기를 타고 미여도 인근으로 낚시하러 나간 뒤 오전 9시 30분께 지인과 통화한 이후 연락이 끊겼다.

이들이 타고 나간 0.2톤급 선외기는 9일 오후 5시께 동호해수욕장 주변 암초에 전복된 채 발견됐다.

해경은 항공기 2대, 경비함정 4척, 구조대, 민간구조선박 3척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군산해경은 이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상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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