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진영 복지장관 사표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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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9-27 14:38
입력 2013-09-27 00:00

“중요한 시기에 장관 사표 받을 수 없어” “정기국회 마무리까지 임무 다해야”

정홍원 국무총리는 27일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초연금 공약 후퇴에 스스로 책임을 지겠다며 제출한 사표를 일단 반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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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 연합뉴스
정홍원 국무총리
연합뉴스
정 총리는 “현재 새 정부 첫 정기국회가 진행 중이고 국정감사도 앞두고 있으며, 복지 관련 예산문제를 비롯해 시급이 해결해야 할 일들도 많다”며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장관의 사표를 받을 수 없어 반려했다”고 밝혔다고 총리실이 보도자료에서 전했다.

또 정 총리는 “진 장관이 국민을 위해 정기국회가 마무리될 때까지 본인의 임무를 다해주길 바란다”며 “장관으로서 다시 잘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처럼 정 총리가 진 장관의 사표를 즉각 반려함에 따라 진 장관의 사퇴 여부는 매우 불투명해졌다.

청와대는 아직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사표 반려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에 따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진 장관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저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기 때문에 사임하고자 합니다”라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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