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조경태 “이석기 제명안, 한치의 미적거림도 안돼”
수정 2013-09-09 09:46
입력 2013-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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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해체는 무장해제…국가 부정하는 것”
조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광장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법 절차에 따라 국가 부정세력을 반드시 축출해야 한다”며 제명안의 조속한 처리를 주장했다.
이는 당 차원의 신중론과는 배치되는 것으로, 조 최고위원은 지난 6일에도 이 의원 사태에 대한 민주당 책임론을 제기한 바 있다.
조 최고위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종북논란을 불식하고 종북 연계집단과 단호히 절연해야 한다. 종북의 꼬리를 잘라내야만 새누리당의 ‘종북 전략’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민주당은 국민이 뭘 원하는지 다시 되새겨야 한다. 이 의원에게 단 하루치 세비도 주고 싶지 않다는 게 국민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4일 이 의원 체포동의안 투표 결과에 대해서도 “반대표를 던진 의원이 있다면 여야를 불문하고 무기명 뒤에 숨지 말고 당당히 나서서 입장을 밝혀야 한다. 이 의원을 옹호할 의도로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은 빨리 커밍아웃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 가기 위해선 이석기 사건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수사권 폐지, 국내정보 수집기능 폐지 등을 골자로 한 국정원 개혁안 초안을 마련한 가운데, 조 최고위원은 국정원 개혁 수위에 대해서도 “개혁에는 힘을 모아야 하지만 국정원 해체는 부분적 무장해체와 마찬가지로, 국가를 부정하는 것”이라는 견해를 폈다.
한편 부산 출신의 조 최고위원은 일본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논란과 관련, 후쿠시마 주변 8개 현(縣)에서 나온 수산물을 전면 수입 금지하기로 한데 대해 일본 수산물의 전면적 수입금지와 유엔 및 국제사회의 ‘후쿠시마 진상조사 감시단’ 파견을 요구하며 “조사단 직접 파견 등 정부의 확실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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