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우리·전북銀 주택대출금리 높아…연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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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8-20 15:05
입력 2013-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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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권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높게 매긴 곳은 수협은행, 우리은행, 전북은행으로 나타났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7개 은행 가운데 수협·우리·전북은행은 지난달 주택담보대출(분할상환, 만기 10년 이상) 금리를 각각 평균 4.25%, 4.14%, 4.05%로 받았다.

나머지 14개 은행의 금리는 3% 중후반대다. 국민은행(3.53%), 한국씨티은행(3.60%), 경남은행(3.64%), 기업은행(3.66%)이 비교적 금리가 저렴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장 높은 곳과 낮은 곳의 격차는 약 0.7%포인트다. 3억원을 빌릴 경우 연간 이자부담액이 210만원 차이가 나는 셈이다.

특히 일부 은행이 대출을 취급하지 않은 저신용자를 제외하고 신용도 1~3등급만 비교해도 수협·우리·전북은행 금리는 4.01~4.12%로 다른 은행보다 월등히 높았다.

신용대출 금리는 1~3등급 기준으로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5.90%로 가장 높고 신한은행이 4.23%로 가장 낮았다.

대출 가산금리는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대체로 0.5~1.0%포인트 안팎이다. 은행들은 자체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덧붙여 대출금리를 정한다.

주택담보대출 평균 가산금리가 낮은 곳은 전북은행(0.40%포인트), 기업은행(0.45%포인트), 국민은행(0.66%포인트) 순이다.

수협은행(1.36%포인트), 제주은행(1.22%포인트), 외환은행(1.11%포인트), SC은행(1.08%포인트), 광주은행(1.06%포인트), 신한은행(1.04%포인트)은 가산금리가 1%포인트를 넘었다.

신용대출 가산금리는 1~3등급 기준으로 농협·신한은행(1.56%포인트)이 낮고 SC은행(3.22%포인트), 씨티은행(2.88%포인트), 외환은행(2.53%포인트)이 높은 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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