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절정’…강원 전력수요 올여름 최대치 경신
수정 2013-08-08 17:16
입력 2013-08-08 00:00
낮기온 삼척 원덕 37도 등 대부분 30도 웃돌아
한국전력 강원본부에 따르면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로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한 가운데 지난 7일 오후 9시 도내 전력수요가 198만6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기록한 198만4천kW보다 2천kW 증가한 것으로 올여름 들어 최대치이다.
도내 역대 최대 전력은 지난 1월 3일 자정께 기록한 314만2천㎾다.
이처럼 도내 전력수요가 급증한 것은 연일 이어진 불볕더위로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한전은 분석했다.
한전 강원본부의 한 관계자는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전력수급경보를 ‘준비’ 단계로 발령한 만큼 전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연 예보관은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강하게 유지되면서 낮에는 무덥고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노약자는 낮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불볕더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삼척 원덕 37도, 강릉 35.9도, 속초 35.8도, 동해 34.8도, 원주 33.3도, 정선 33.2도, 영월 33.1도, 춘천 32.4도 등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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