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드링크’ 박카스 탄생 반세기..177억병 팔려
수정 2013-08-08 11:23
입력 2013-08-08 00:00
8일 발매 50주년 기념식...”세계적 드링크될 것”
동아제약은 8일 서울 용신동 대강당에서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과 강정석 사장, 김원배 동아에스티 부회장, 신동욱 동아제약 사장 등 본사 및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카스 발매 5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박카스 히스토리 영상 상영, 신동욱 사장의 건배 제의, 기념 촬영, 강신호 회장의 기념 휘호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한마음으로 박카스 신화를 만든 것처럼, 앞으로도 박카스가 국민 드링크를 넘어 세계적 드링크로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박카스는 1961년 처음 정제(알약)로 시장에 선보인 뒤 앰풀(소형유리용기)을 거쳐 1963년 8월 ‘박카스D(드링크)’ 발매와 함께 지금과 같은 드링크 형태를 갖췄다. 이후 1990년대 초 ‘박카스F(포르테)’로 리뉴얼(개선) 과정을 거쳤고, 2005년 3월에는 타우린 성분을 두 배(2000mg)로 늘린 ‘박카스D(더블)’로 업그레이드 됐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이 모든 종류를 통틀어 박카스는 첫 발매 후 지난해까지 약 177억병이 팔려나갔다. 판매된 모든 병을 옆으로 늘어놓으면 지구를 53바퀴나 돌고 남을만큼 막대한 양이다.
작년 한해만 따져도 박카스의 판매량과 매출은 각각 4억8천만병, 1천709억원으로 여전히 동아제약의 품목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반세기동안 대한민국 대표 피로해소제로 자리잡은 박카스가 최근에는 세계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박카스는 현재 미국·중국·필리핀·몽고·캐나다·캄보디아·일본·호주 등 세계 28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캄보디아 수출액은 172억원으로, 박카스 수출 대상국들 가운데 가장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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