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냉방 5년간 원전 2∼3기 전력 대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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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8-08 11:00
입력 2013-08-08 00:00
여름철마다 전력수급 비상이 되풀이되는 가운데 가스가 전력을 대체하는 유용한 냉방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한국가스공사가 서강대에 의뢰해 가스냉방 효과를 분석한 결과 가스냉방기를 설치할 경우 0.76kW/RT(냉동 톤)의 전력 대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T는 1t의 물을 0도 이하의 얼음으로 만들 때 필요한 전력량이다.

이에 따라 가스냉방의 온도를 26도에서 25도로 1도 낮추면 4만9천kW, 24도로 2도 내리면 8만4천kW의 전력 대체 효과가 있다고 가스공사는 설명했다.

이를 적용하면 2007∼2011년 5년간 가스냉방 가동만으로 238만∼281만kW의 전력을 절감했다는 결과나 나온다. 이는 50만kW급 복합화력발전소 5∼6기, 100만kW급 원자력발전소 2∼3기의 발전량이다.

에너지 효율은 에너지 투입량을 100으로 봤을 때 96.2로 전기냉방(104.6)에 비해 다소 떨어지지만 향후 기술 개발로 118.7까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측은 “가스냉방 보급이 확대되면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이 가능하고 여름철 비축 물량 감소로 저장탱크 건설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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