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여름물가 잡기’ 채소 할인판매
수정 2013-08-08 10:02
입력 2013-08-08 00:00
긴장마 끝 채소값 폭등…오이 한달전보다 131%↑
이마트는 8일부터 14일까지 양배추, 오이 등 주요 채소와 포도, 복숭아 등 여름 과일을 최대 32% 할인 판매한다.
마트측은 긴 장마와 폭염으로 신선식품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강원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로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최근 가격이 2배 이상 오른 오이를 기존 가격보다 11% 할인해 5개에 3천980원, 양배추는 32% 내린 2천350원에 선보인다.
출하가 늦어지며 산지 시세가 10∼20% 오른 아오리 사과를 시가보다 25% 낮춰 5∼8개 들이 한 봉에 4천900원, 복숭아도 박스에 1만2천900원에 내놓았다.
민영선 신선식품 담당 상무는 “최근 채소와 과일 가격이 오르며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며 “산지 직거래와 계약재배로 물량을 최대한 확보, 가격 안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고추, 애호박, 양파 등 여름 채소 판매가를 최대 30% 낮췄다.
고추류를 정상가보다 25% 할인해 한 봉당 1천400원에, 애호박을 한 개당 1천750원에 선보인다. 양파 1.5㎏들이 한 망 가격은 2천900원이다.
롯데마트는 5만개, 애호박 5만7천개 등 평소 행사보다 물량을 두 배 넘게 넉넉히 준비했다.
홈플러스 역시 14일까지 주요 채소와 과일을 할인 판매한다.
햇배추를 한 통에 시가보다 15% 저렴한 2천300원에, 오이류를 한 개당 700원에 균일 제공한다.
복숭아는 5∼9개들이 한 박스에 1만원, 거봉포도 2㎏ 한 박스도 1만2천800원에 특가 판매한다.
가락시장에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오이의 평균 도매가격은 100개당 3만5천724원으로 한달전보다 131.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양배추 평균 도매가는 8㎏ 기준 8천492원으로 전월 동기 대비 70.3% 뛰었다.
배추의 경우 10㎏들이 한 망에 7천782원으로 한 달전보다 82.7% 급등했고, 열무는 1.5㎏ 한 단이 1천679원으로 40.4%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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