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달라이 라마 숭배 제한적 허용”
수정 2013-06-28 00:36
입력 2013-06-28 00:00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7일 소식통의 말을 인용, 중국 당국이 티베트인 거주지역인 쓰촨(四川)성과 칭하이(靑海)성에서 승려들이 달라이 라마를 ‘정치적’ 인물이 아닌 종교 지도자로 숭상하는 것을 허용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비슷한 발표가 간쯔 지역 모든 사원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지난 19일 칭하이성 싱하이 현에서 열린 회의에서도 티베트 관료 두 명이 “지금부터 달라이 라마의 사진을 전시할 수 있으며 욕하고 비판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라는 내용의 정부 문서를 읽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미 컬럼비아대 티베트 전문가인 로비 바넷은 “일부 관료들이 2~3개 지역에서 정책 조정을 시험할 권한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2013-06-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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