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오픈골프> 마이클 김 “유명한 선수들과 경쟁해 기쁘다”
수정 2013-06-16 12:42
입력 2013-06-16 00:00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재미교포 마이클 김(20)이 제113회 US오픈 골프대회에서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AP=연합뉴스
올해 처음 US오픈에 출전한 마이클 김은 15번 홀까지 공동 3위를 달리며 순항했지만 마지막 3개 홀에서 보기, 더블보기, 보기로 타수를 잃어 선두에 5타 뒤진 10위로 밀렸다.
마이클 김은 경기를 마친 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경기 도중 리더보드를 보면서 내가 몇 위인지 또는 선두와 몇 타 차인지 신경을 쓰지 않았다”며 “다만 찰 슈워젤이나 필 미켈슨, 루크 도널드와 같은 유명한 선수들과 경쟁한다는 사실에 기뻤을 뿐”이라고 말했다.
골프채널은 “비거리는 짧지만 퍼트 실력이 프로 수준인 마이클 김의 스타일이 전장 7천 야드가 되지 않는 이번 대회 경기장과 잘 맞는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웨브 심프슨(미국)은 “메이저 대회에 처음 나왔다면 압박감이 심할 텐데 3라운드까지 잘 친 것을 보니 대단하다”고 평가했고 폴 케이시(잉글랜드) 역시 “나도 US오픈과 같은 큰 대회에 적응하는 데 몇 년이 걸렸다”고 마이클 김의 선전을 칭찬했다.
US오픈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10위 이내의 성적을 낸 것은 1971년 짐 사이먼이 공동 5위를 차지한 것이 최근 사례다.
1980년 이후로는 2004년 스펜서 레빈(미국)의 공동 13위가 아마추어 최고 성적이다.
마이클 김은 “대학교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4라운드 선전을 다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