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딸 성폭행 혐의’ 목사,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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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6-12 11:06
입력 2013-06-12 00:00
입양한 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던 목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8일 오후 12시쯤 전남의 한 모텔 객실에서 목사 A(46)씨가 음독해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입양한 딸을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다.

경찰은 객실에서 자동차 부동액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심리적 부담을 느끼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닌지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일 성폭력 신고를 접수해 피해자 조사를 마쳤고 A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하려다 사망 사실을 확인한 뒤 공소권없음 처분을 내렸다.

비교적 큰 규모의 교회에서 목사로 활동해 온 A씨는 두 살짜리 여자아이를 입양한 뒤 중학생이 될 때까지 키워오던 중 최근 몇 년간 성폭행한 혐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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