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이 왔다…다이어트 식품 판매↑
수정 2013-06-10 07:52
입력 2013-06-10 00:00
이마트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지난달부터 체중 조절용 시리얼의 매출이 증가해 같은 제품군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 비중은 전체 시리얼 제품 중 30.0%다.
올해는 특히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막대기 형태의 시리얼 바가 인기를 끌어 시리얼 바의 5월 매출은 작년보다 23.2% 늘었다.
원푸드 다이어트 식품으로 잘 알려진 레몬도 노출의 계절을 맞아 최근 일주일 동안 50.6%나 더 팔리는 등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5월 판매량은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12.0%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기존에는 3개 들이 소용량 상품의 판매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한 박스에 레몬이 12∼14개 들어간 대용량 상품이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마트에서는 체중 조절용 차(茶) 판매가 늘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62.7% 증가했다.
’다이어트 차’로 불리는 마테차의 경우 5.0% 정도 늘었으며 다른 기능성 미용 차도 매출이 107.4% 신장했다.
홈플러스에서도 5월30일부터 6월6일까지 ‘팻 다운’ 등 다이어트 식음료 판매가 일주일 전보다 38.9% 증가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대형마트 매출이 작년보다 감소하고 있지만 몸매와 건강 관리를 위한 체중 조절 상품은 불황을 잊은 듯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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