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소매점서 아이언 구입해 메모리얼 출격
수정 2013-05-31 09:35
입력 2013-05-31 00:00
31일 미국 골프채널에 따르면 최경주는 대회가 시작하기 전에 골프 갤럭시 상점에 들러 미즈노 아이언 세트를 구입했다. 대부분의 PGA 투어 대회에는 골프 장비를 점검해주는 피팅카가 상주하지만, 메모리얼 토너먼트의 주최자인 잭 니클라우스(미국)는 피팅카가 대회장에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최경주는 아예 새로운 아이언 세트를 구입하러 대회장 밖으로 향했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쳤다.
그의 이날 그린적중률은 67%로, 아이언샷이 뛰어나지 않았지만 딱히 나쁘지도 않았다.
상점 점원은 최경주가 여러 브랜드의 골프채를 테스트한 뒤 무게가 동일한 미즈노 아이언을 골랐다고 전했다. 주로 맞춤 골프채를 쓰는 톱클래스 프로 골퍼가 소매점에서 골프채를 사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지만 결과가 좋을 때도 있다.
짐 퓨릭(미국)은 2010년 보스턴 인근의 상점에서 39달러짜리 퍼터를 구입했고, 몇주 뒤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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