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몰아주고 뒷돈…대학 교직원들 압수수색
수정 2013-05-06 15:53
입력 2013-05-06 00:00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6일 오전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용인 A대학교와 B건설 사무실, B건설 관계자의 자택과 승용차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B건설이 2011년 A대학교 내 180억원 상당의 건물신축 공사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교직원들에게 억대의 뒷돈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한 관계자는 “A대학교 교직원들이 뒷돈을 받고 B건설에 공사계약을 몰아줬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선 것”이라며 “수사 초기 단계라 구체적인 혐의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확보한 공사자료와 관련자들의 계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분석한 뒤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B건설은 해당 건물 외에도 최근 10여년간 A대학교 내 건물 여러 동을 지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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