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윤진숙 청문보고서 채택 반대…지명 철회해야”
수정 2013-04-05 10:25
입력 2013-04-05 00:00
“홍준표 지사, 진주의료원 폐업조치 즉각 철회해야”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 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인터넷상에 개그콘서트보다 더 웃긴다는 윤 내정자의 청문회 동영상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장관 내정자가 조롱거리로 전락해서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윤 내정자는 박 대통령의 치명적 실수”라며 “오죽하면 새누리당 원내 관계자와 의원들도 업무능력이 회의적이라며 너무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해양수산부 관료조차 창피해서 일 못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내정자는 자신의 깜냥과 그릇을 잘 살펴서 무리하지 않고 그치는 것이 현명하다”며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에 단호히 반대한다. (박 대통령은) 다시 지명해서 보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경남도가 진주의료원의 폐업 절차를 밟는 것과 관련해 박 대통령의 공공의료 확대 정책과도 어긋나는 처사라며 중앙정부의 조속한 개입을 촉구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홍준표 경남지사는 무리한 폐업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지역공공의료 회생에 적극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공공의료 확충이 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이다. (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설훈 비상대책위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은 적자가 불가피한데도 민간병원처럼 수익성이나 경쟁력 등으로 판단한다면 설립 취지 자체를 잘못 생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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