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訪美 ‘북핵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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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4-02 00:00
입력 2013-04-02 00:00

‘핵 콘퍼런스’ 참석 기조연설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가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카네기 국제평화재단(CEIP) 주최로 워싱턴에서 열리는 ‘2013 국제 핵 정책 콘퍼런스’에 참석해 북핵 문제에 대한 기조연설에 나선다. 2일 출국하는 정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반도의 상상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생각’이란 제목으로 연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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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 연합뉴스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
연합뉴스
최근 정 전 대표가 북한 핵무장에 대한 억지력 확보 차원에서 전술핵 재반입 필요성을 주장한 직후여서 국제사회에서 공식 언급이 나올지 주목된다. 정 전 대표 측은 1일 “(전술핵 재반입이)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에 위배되지 않기 때문에 국제적 갈등을 야기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 전 대표는 방미 기간 중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 게리 새모어 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량살상무기 조정관, 폴 울포위츠 전 국방부 부장관 등과 만나 북핵 사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존 매케인 상원의원,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 리처드 하스 미 외교협회(CFR) 회장 등과의 만남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할 예정이다. 주워싱턴 한국특파원 간담회 및 마이클 그린 전 백악관 NSC 선임보좌관도 만나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3-04-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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