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점검 ‘수박 겉 핥기’…잇단 화학물질 누출
수정 2013-03-05 14:47
입력 2013-03-05 00:00
특히 유독물질이 누출된 구미케미칼과 LG실트론도 점검했지만 사고가 발생, 합동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월 14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도내 497개 유독물 취급사업장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사업장마다 2~4명씩 투입해 관리·취급기준 준수 여부와 시설 등을 점검했다.
도는 사고가 난 2개 사업장에서는 위반사례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합동점검이 끝난 지 한달도 안돼 화학물질이 잇따라 누출돼 점검이 ‘수박 겉 핥기’식으로 진행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북도의 한 관계자는 “2인 1조를 기본으로 공장 규모나 유독물질 종류에 따라 인원을 추가해 사업장마다 점검을 실시했다”며 “사고가 난 2개 공장에서는 위반사례가 적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