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칸센 탈선…승객들 6시간 고립
수정 2013-03-03 12:06
입력 2013-03-03 00:00
이날 오후 4시5분께 아키타 신칸센 ‘고마치 25호’(6량 편성)가 아키타현 다이센(大仙)시의 진구지(神宮寺)역과 가리와노(刈和野)역 사이를 주행하던 중 선두 차량이 탈선하면서 정차했다.
부상자는 없었지만, 승객과 승무원 약 130명이 열차 안에서 6시간 동안 고립됐다가 밤 10시께 구조됐다.
당시 사고 현장 부근에는 대설과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에서 초속 7미터의 바람이 불었다.
일본의 신칸센 차량이 영업 운전중에 탈선한 것은 2004년 10월 니가타(新潟)현 주에쓰(中越)지진때 발생한 탈선 사고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신칸센에는 2004년 사고를 계기로 지진 진동 감지 시 열차가 긴급정지하는 시스템과 열차가 탈선해도 레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일탈방지 가이드’ 등이 보강됐다.
이번 아키타 탈선 사고는 신칸센 전용 운행 구간이 아닌 재래선 구간에서 일어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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