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홍원 총리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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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2-26 13:18
입력 2013-02-26 00:00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26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정홍원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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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특위는 지난 20∼22일 사흘간 인사청문회를 개최, 정 후보자의 국정운영 역량과 함께 변호사 시절 고액 급여 의혹, 부동산 투기 의혹 등 도덕성 및 자질을 집중 검증했다.

다만 정 후보자의 의혹 규명을 위한 자료제출 문제로 청문보고서 채택은 당초 22일에서 이날로 미뤄졌다.

인사청문특위는 여야 합의로 작성된 보고서에서 “그동안의 경험과 합리적인 역사인식으로 전체적인 현안을 이해하고, 책임총리로서의 국정 수행 의지가 강하다는 점에서 새 정부 국무총리에 요청되는 기본적인 능력과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가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동시에 인사청문특위는 “국정현안에 대한 이해도 부족이 드러나 총리로서 행정 각부 통할 등의 역할을 수행할지 의문이며, 전관예우 의혹, 위장전입 및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불성실한 자료 제출로 충분히 해명되지 못한 점 등은 총리로서 미흡하다”는 부정적 평가로 함께 명시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상정, 처리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국회에 제출한 임명동의안은 무기명 비밀투표에 부쳐지며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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